연일 신문에서는 매립지의 부실 공사로 인해 지반침하니, 기우뚱 건물이니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어떠한 대책도 마련하지도 못하고 있는 이 시점에 마산 서항의 41만평을 매립한다는 소식을 또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신항만 조성에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라 하더군요.

답답합니다. 고작 그런 논리로, 매립을 하게되면 마산 앞바다가 어떻게 변할지, 마산시민들의 삶이 어떻게 변할지 뻔히 보이는데, 무심히도 강행을 하다니요.

마산만을 매립하면 마산 앞 바다는 죽음의 바다로 변할게 뻔합니다.

이에 따라 지역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마산만 매립 반대 시민행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마산YMCA 홈페이지(http://www.msymca.or.kr)로 들어오셔서 게시판에 ‘마산만 매립에 반대하는 글’을 적어주시면, 자동으로 해양수산부장관·해양수산부차관·마산지방해양수산청·마산시 등 이번 매립 계획에 관련된 기관으로 편지가 전달됩니다.

해양수산부의 민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 제출시한이 4월 26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시민의 참여로 세상을 바꿉시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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