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공원이 가족쉼터와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3억3000여만원을 들여 판문동일대 진양호공원을 재개발중인 진주시는 진양호입구에 공원을 안내하는 대형 조감도를 설치하고 동물원 2곳에 연못을 조성, 희귀종 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게 한데 이어 진주랜드에서 팔각정에 이르는 200m 구간에 자연석을 쌓고 영산홍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 1년계단(365계단) 인근의 퍼골라 3개소를 철거하고 이곳에 새로운 관광객 쉼터를 조성하는 한편 2억8000여만원을 들여 주거 철거지와 경작지 2만1290㎡에 가족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2001년 5월까지 완공키로 하고 가족쉼터에도 건강지압실 4개소와 돌담 51m·장식돌담 3개소·대나무·수구·억새풀·산철쭉 등 800여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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