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할 고민 가진 청소년 이곳을 찾아주세요.’

재단법인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이 청소년보호 전문 인터넷 사이트(www.safeschool.or.kr)를 개설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코너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설된 청소년보호 사이트에는 ‘청소년 보호 라이브러리’코너가 마련돼 포괄적인 청소년 유해환경과 가출·왕따·등교거부 등 청소년 비행 및 생활에 관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청소년 보호 신고센터인 ‘사이버 패트롤’은 청소년 문제를 유발하는 각종 유해환경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10대들의 고민 및 청소년 비행에 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상담한다.

10대들이 스스로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도록 ‘틴 스테이션(teen station)’서비스를 제공,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인터넷방송국을 운영하도록 했다.

자안심측 한 관계자는 “성인들의 관심사였던 청소년 보호에 대해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성했다”며 “학교폭력 등 피해사례 신고도 받는 한편 청소년 감시단을 모집해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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