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경주와 비슷한 편성이다. 지난 주 결과를 거울삼아 경주 양상을 예상한다면 금요일은 안정적인 배당, 토·일요경주는 중·고배당이 터졌다. 이번 주도 이같은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저배당을 선호하는 팬들은 주의해야 한다. 금요경주에서 고전한 인기순위 3~5위 선수들을 집중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잠실 일반급은 김정수가 안정적이며, 선발급은 이경환·신영극·이대봉이 강자다. 우수급은 주석춘·송인웅·곽광상이 두드러지고, 잠실 특선급은 현병철·원창용이 축이다.

■ 14일(토)

◆ 5경주

전력이 급상승한 김정수가 축으로 나설 전망이다. 선발급에서 내려온 김덕산이 동기인 김정수의 후미 마크를 노리면서 동반입상을 노린다. 추입력이 날카로운 이상철이 막판 지선주로에서 반전을 노리고, 지구력이 좋은 신인 강지삼이 배당 낼 요주의 인물.

◆ 7경주

우수급에서 내려온 신영극의 객관적 전력이 우위에 있다. 그러나 단순 추입에 의존하고 있어 장영환과 이경환으로 이어지는 신인세력에게 덜미를 잡힐 우려도 있다. 내선 추입력이 좋은 김인철이 호시탐탐 입상 기회를 노린다.

◆ 11경주

금요일 함께 현성된 송인웅·곽광상 등 6기 출신들이 협공을 펼치며 입상권 진입을 노린다. 관록의 김규근이 운영의 묘를 살리며 입상에 도전하고, 송인웅을 마크할 최진성이 한 차례 동반입상 경력이 있는 복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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