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근을 하고 주차장으로 갔으나 이미 진주집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는 가버린 상황이었다. 할 수 없이 택시를 타야만 했다. 마침, 우리 지역 택시가 있어 가격을 물었더니 4만원을 달라는 것이다. 어차피 다시 진주로 가야하는 진주택시인데 왜 마산지역 택시와 같은 가격을 받는지 어리둥절했다.

망설이고 있으니, 택시기사가 와서 합승을 해서 일인당 2만원에 가자는 것이다. 진주로 가야하기에 승낙을 했다.

하지만, 마산에서 진주집까지 거의 70㎞되는 거리를 단 25분만에 도착했다.

고속도로에서는 정말 아찔했다. 보통이 160㎞/h로 달렸고, 커브길에서는 140㎞/h로 달리는 택시를 타 보았는가?

손님의 목숨을 담보로 곡예운전을 하는 총알택시, 시외지역 손님만을 골라 태우는 총알택시! 정녕 근절대책은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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