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 마산시 구산면 수정마을에 있는 오래된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나무로 만든 다리 끝 선착장이 정겹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곧 메우기(매립)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우리의 시선에서 시간이 바랜 것들이 하나 둘씩 없어져 갑니다. 그 자리에는 우뚝두뚝 아파트가 들어서겠지요. 새로운 것만이 좋은 것일까요? ‘상전벽해’라는 구절을 새삼 떠올려 봅니다.

김완주(24·경남사진학술연구원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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