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긴 새 한 마리. 한 발 한 발 발자국을 찍고 또 찍었습니다. 조용히 조심히 예쁘게도 남겼습니다. 고요한 모래사장의 평온을 깨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2002년 10월 창녕 남지읍의 한‘모래 채취장’에서 담은 모습입니다.

구문조(26·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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