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마산시장 보궐선거전에 한나라당 황철곤(47) 후보와 무소속 김영근(40)·신태성(59) 후보가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 김영근 후보는 마산중앙고·경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3년째 기아자동차 영업을 하고 있다.

또한 김 후보는 지난 95년 시의원에 출마했으며 98년에도 도의원에 도전한 경력이 있다.

김 후보는 “책임과 도덕이 무너져 버린 마산의 현실에 비애와 통탄을 금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번 보궐선거 자체도 유감”이라며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이 3·15의거의 숭고한 뜻을 훼손하는 것을 도저히 바라볼 수 없어 근로자인 내가 나서 마산의 명예를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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