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약사회 김종수(44·마산시 합성동 새대영약국) 부회장이 마산시약사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5일 마산시약사회 정기총회에서 김종수 부회장은 전임 김준용 회장의 뒤를 이어 마산시약사회 회장직을 맡게 됐다.



김 회장은 “특히 일이 많은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중압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고, “궁극적으로 아직 성숙되지 못한 의약분업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특히 김 회장은 마산시약사회의 현안으로 문전약국과 동네약국 간의 처방 편중문제, 재고 의약품의 처리와 장기 조제환자의 약품수가 현실화 등을 제시하고, “점진적으로 해소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회장은 마산고와 부산대 약대 제약학과를 졸업했으며, 마산YMCA청소년위원회 위원장과 <약사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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