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과 성남시청이 2001 전국춘계하키대회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김해시청은 8일 성남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대학.일반부 경기에서 여운곤이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 강원대를 7-1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성남시청도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청주대를 7-1로 누르고 마찬가지로 5승무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해시청과 성남시청은 9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정면대결로 우승팀을 가리게 됐다.
황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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