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기’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리는 요즘 경남대학교가 초·중·고를 비롯해 유관기관·지방자치단제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경남대학교는 4일 오후 5시 30분 교내 한마관 3층 대강당에서 ‘경남지역교육공동체’ 결성 선포식을 열고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선포식에는 윤종태 도교육위원회 의장을 비롯, 도내 초중고 학교장·유관기관장·도 교육위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정충견 경남지역교육공동체추진단장은 ‘경남지역교육공동체’결성 선언문을 통해 “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할 것은 물론, 초·중등 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지방화 시대에 맞추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할 것과 지역사회 교육의식을 제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공동체는 학내 기획정보처 산하에 교육공동추진단과 실무부서인 사업프로그램개발팀 및 지역별·학교별 전단팀을 구성해 각종 교육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각급 학교와 유관기관 대표로 구성되는 교육공동협의회도 설치해 사엽에 대한 평가작업을 병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경남대학교는 지난 99년부터 각종 대회 개최·도서관 개방·교사직무연수·영재교육 등 여러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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