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등학교(교장 이정석) 축구부 창단식이 4일 오후 6시 통영고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됐다.

축구부 창단과 후원의 밤 행사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동주 통영시장·정동배 시의회 의장·지역축구 관계자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의 후원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통영고 축구부는 신입생 10명과 2학년 전입생 6명 등 모두 16명으로 출범, 오는 18일 함안에서 열리는 무학기 쟁탈 전국 축구대회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통영고 축구부는 무학기를 비롯해 올 시즌 9개의 경남 및 전국대회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감독에는 전인석씨가 내정됐으며 정동배씨가 지난 3월 22일 동창회 이사회에서 후원회장으로 추대돼 후원회 일을 맡고 있다. 통영고는 현재 학교매점을 보수해 축구부 숙소를 마련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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