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어 동시에 경성은행에 들어서게 된 광철과 재훈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다. 광철은 비서에게 친구이자 선임 은행장의 아들인 이재훈을 만나러 왔다고 말한다. 재훈은 회의를 하던 중이었고, 그들은 중국 안동지점에 있는 금괴가 걱정이다. 재훈은 그곳이 전쟁터가 된 게 태링금광과 무관하지 않다고 역설한다. 결국 안동지점에서 금괴를 옮겨오기로 결정되고 재훈이 자원해서 그곳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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