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사발굴 세미나 개최



창원 문화원(원장 박현효)은 올해를 보내면서 송년 특별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창원박물대학 강의실(창원시 용호동 교원단체연합회 강당)에서 열리는 ‘창원 창원인 창원정신’이라는 주제의 향토사료발굴세미나와 초청 문화특강이 그것이다.



이날 세미나는 박동백 경남문화재연구원장이 역사의 흐름속에 창원은 어떤 곳인지를 밝히며, 그 과정에서 <세종장헌대왕실록>에 기록된 ‘창원인의 인성이 거칠고 포악하며 송사하기를 좋아한다’는 창원인의 기질이 잘못된 것이었다고 주장하는 등 역사기록의 오류를 밝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론자로는 조정호 창원박물대학연합회장, 조용헌 창원시의회의원, 윤재필 창원향토사연구회장 등이 나선다.



이와함께 오후1시부터는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찾는 특강으로 안휘준(서울대교수)의 ‘조선후기 회화의 신동향’을 주제로 한 초청문화특강이 이어진다.



이날 세미나 및 문화특강에 참석하는 문화가족에게는 중식과 단행본 <창원의 문화재와 유적총람>, <창원 창원인 창원정신>세미나 자료집, <생활문화 이래서야 되겠습니까>(전국문화원 연합회 발간) 등이 증정된다. (055)284-8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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