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생존과 파워 = 혁명적이라 할 만큼 세계경제 판도를 전면 재편하는 파워를 지닌 B2B에 관한 모든 것을 알기쉽게 분석해 놓은 책. 산업자원부에 의하면 B2B업체는 200개에 달하지만 이중 매출이 있는 업체는 30여개에 불과하니 살아남는 법을 익히는 것 외 선점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하리. 박종의·심의섭 지음. 464쪽. 명진출판. 1만7000원.

△영어는 무조건 암기가 최고다1·2 = 영어책마다 자신들이 최고라 하는 세상이다. 소개하는 내용만으로는 공감되는데 큰 효과가 없다고 한다. 이유는 끈질기지 않으면 말짱 소용없는 탓. 이 책의 주장은 하나. 무조건 ‘통으로 외라’는 것. 명문장 테이프도 들어있다. 임삼빈·김운형 지음. 각권 215쪽. 현재. 각권 9000원.

△12억짜리 냅킨 한장 = 제목은 일단 눈길을 끈다. 20년간 디자이너로 외길을 걸어오며 디자인계의 금은동아카데미상(IDEA)을 싹쓸이하는 진기록을 세운 저자가 겪은 에피소드중심으로 쓰인 에세이. 김영세 지음. 272쪽. 중앙M&B. 8000원.

△내 몸매 내 맘대로 되는 체질 다이어트 = 다이어트의 높은 실패율은 극도의 인내를 요구하는데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선 자신의 체질을 알고 한방요법으로 다스리는 식으로 ‘지피지기’하라는데. 김달래 지음. 228쪽. 중앙생활사. 8000원.

△떨리는 손으로 붓을 잡으니, 내일 맞아 죽더라도 오늘 나는 할 말은 해야겠다 = 고성출신인 저자가 낸 열한번째 수필집과 열 두번째의 글 모음집. <내일 맞아~>는 ‘맞춤법은 개똥 취급, 법률은 개똥차반’이라는 부제에 맞게 잘못된 우리말글사용에 대해 일침을 놓고 있다. 최낙성 지음. 각권 301·381쪽. 새벽. 각권 9000원·18000원.

△구아바 = 위트와 해학, 블랙 유머가 넘치는 소설. 가정과 사회의 구속을 피해 나무 위로 올라간 삼파드라는 청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동을 통해 부패 관리들의 실상, 가족관계의 혼란, 여성 차별, 출세지상주의, 물질문명의 해악을 날카롭게 파헤쳤다. 키란 데사이 지음. 원재길 옮김. 312쪽. 이레. 8000원.

△약창에 흐른 세월 = 약국경영 20년에 접어든 저자가 쓴 수필집. 김예자지음. 248쪽. 엠디.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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