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물러설 수는 없다. 반드시 승리해서 챔피언이 되겠다. LG의 3점슛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봉쇄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것이다.

특히 조성원과 에릭 이버츠의 득점을 평균보다 6~7점 정도만 낮추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LG가 세자릿수 득점을 해서 진적이 없지만 우리의 수비가 뛰어난만큼 상대의 득점을 두자릿수로 막을 수 있다. 이규섭은 1·2차전에서 기용할 수 없지만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 3차전부터는 출전이 가능할 것 같고 강혁과 김희선을 적극 활용해 LG의 스피드를 막겠다. 적어도 6·7차전까지 가야 승부가 결판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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