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무학여고가 28일 대전 다목적체육관에서 계속된 제25회 연맹회장기 전국중고핸드볼대회 여고부 8강전에서 서영미와 정지희의 활약에 힘입어 의정부여고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무학여고는 이날 센터 정지희와 오른쪽 인너 정지희가 초반부터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며 4-0으로 리드를 잡은 뒤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몰아부쳐 의정부여고를 18-12(11-6 7-6)로 제압했다.

무학여고 득점원 서영미는 6골을 기록했고, 선화여상과 29일 오후 1시 결승 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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