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창원 다큐멘터리 3부작<숨쉬는 흙>(KBS 오후 7시 35분)



‘흙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흙에 관한 종합보고서의 성격을 띄고 있는 이번 방송은 지난 수십년 동안 우리의 농업은 흙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빼앗는 약탈농업에 비유될 만큼 흙을 혹사 시켜 왔다. 그리고 지금 우리의 흙은 생산력을 잃어버린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오늘은 그 동안 다수확 정책으로 인한 화학비료 과다시비로 영양과잉 상태에 빠진 흙을 프로그램의 출발점으로 삼아, 전국적인 피해실태를 찾아가고 그 원인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흙 다이어트를 제안한다. 농민들 사이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토양 다이어트 법으로 친 환경 농법을 소개하고 일본과 네덜란드 취재를 통해 종합적인 토양 정책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흙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정부의 정책과 개인의 실천이 함께 하는 진정한 흙 살리기를 촉구한다.





◇퓨전 콘서트 가락(MBC 밤 12시 30분)



‘친숙한 우리민요 새타령. 남도 명창 김미숙·서명희·신홍엽이 꾸미는 구성진 소리 무대 새타령은 우리 나라 전국에 있는 각종 새들의 특유한 울음소리를 재미있게 표현하는 곡으로, 화창한 봄날 즐겁게 지저귀는 여러 가지 새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즐거움을 전하는 무대를 마련하다.





◇좋은걸 어떡해(KBS1 오후 8시 25분)



장수는 찾아온 수경을 차갑게 박대한다. 태수는 장수를 찾아가 수경을 너무 탓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순자는 손과장을 위해 산 넥타이를 석풍에게 준다. 손과장은 순자에게 줄 화장품을 산다. 늦은 밤 남숙이 아파서 괴로워하자 치성은 급하게 장수를 찾지만 수경은 장수가 들어오지 않았음에 당혹스러워 한다.







◇사랑의 교육학<다이어트>(EBS 오후 8시)



중학교 2학년인 성미는 한창 외모에 신경 쓰는 나이다. 성미는 동생인 성호의 먹는 것까지 참견을 하며 다이어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나. 그러던 어느 날 옷가게에서 맘에 드는 옷을 입어 보다가 살이 쪘다고 느끼는 성미는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거기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성미의 자존심을 건드리게 되어 성미의 다이어트는 점점 심각해지는데….





◇자꾸만 보고 싶네(PSB 오후 8시 45분)



조부는 재열에게 서당인 오헌당을 물려준다. 재열 모가 재열이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스럽다고 하자 조부는 오헌당 훈장자리를 맡으면 언행이 조심스러워지고, 위엄이 생길 거라고 말한다. 자금난으로 힘들어진 꼬마돼지 회사. 장호는 혜원에게 아버지께 말씀드려 투자를 권 해보라고 말한다. 혜원이 아버지는 대리점 일 만해도 바쁘다고 하자 장호는 우리 회사에 투자하면 비전은 있지 않냐고 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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