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스코틀랜드에서 결혼하는 팝가수 마돈나와 영국 영화감독 가이 리치의 결혼선물 중에는 화장지도 포함될 것이라고 BBC 방송이 17일 보도. 이들의 결혼식 주례를 맡게 될 수전 브라운 목사는 BBC와의 회견에서 자신은 이 신혼부부에게 화장지 두 팩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화장지는 길고도 질겨서 긴 결혼생활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 브라운 목사는 “전에도 신혼 부부에게 화장지를 선물로 주었는데 신부의 어머니를 얼마전 만났을 때 딸이 아직도 그 화장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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