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경남지부 내달 15일까지


전교조 경남지부가 최근 일본 교과서 왜곡 문제와 관련, 도내 학생들에게 일본의 잘못된 역사관을 알리기 위해 공동수업을 실시키로 했다.

26일 경남지부에 따르면 이달말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일본 우익 왜곡 교과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공동수업을 각급 학교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우선적으로 오는 28일 공개수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남지부는 역사 및 사회교과 조합원 교사들을 중심으로 공동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수업설계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타 교과 역시 발표 및 훈화를 중심으로 수업을 이끌기로 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역사 교과서는 진실에 입각돼야 하는데도 일본 우익 역사교과서는 한국 현대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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