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지사 "정부의 정치적 결정, 수용할 수밖에" 새창
-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에 홍준표 경남지사가 수용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의 결정으로 보지 않는다. 정치적 결정이지만 수용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 공항문제는 이미 전문가 영역을 벗어나 정치적 문제로 비화했다. 정부로서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이날 오후 3시 정부 발표 후 "추후 입장 발표" 입장을 냈던 경남도가 2시간여 고심 끝에 이를 번복, 도지사가 집무실에서 직접 발표한 입장이다. 이는 부산시 서병수 시장과 대구상공회의소가 즉각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결정을 수도권의 지방소외 논리, 내년 대선을 의식한 정치적 ...
- 이일균 기자 2016-06-22
- 10년 끈 신공항 결국 백지화…정치권 '당혹' 새창
- 결국 '백지화'였다. 국토교통부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은 21일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통해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영남권 신공항 입지로 유력하게 거론되어 온 '밀양'도 '가덕도'도 아닌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제3의 방안이 도출되면서 10년 넘게 끌어온 '밀양이냐 가덕도냐'는 다툼은 일단락됐다. 2011년 3월 이명박 정부가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발표한 이후, 5년 만에 가까스로 이끌어낸 결론이다. ...
- 임채민 기자 2016-06-22
-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김해공항 확장 결론 새창
- 계속 이어집니다.
- 제휴뉴스 2016-06-21
- 신공항 발표 앞두고 목 타는 정치권 새창
- 영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를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태풍 전야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번 주 안에 신공항 용역 결과 발표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별·정당별 위치에 따른 정치인의 움직임 역시 분주해지고 있다. 고요한 듯하면서도 정치적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으며, '신공항발 정계 개편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부산지역 정치권은 "(만약 가덕도가 되지 않는다면)모든 걸 동원해 결과를 바로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대구·경북과 경남의 밀양권 국회의원은 "어떤 결과든 따르겠다"며 '부자 몸조심'을 하는 모양새다. 또한 정의당은 밀...
- 임채민 기자 2016-06-21
- 영남 4개 광역의회의장 "부산 신공항 합의 지켜라" 새창
-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과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신공항 입지 선정과 부산시의 합의사항 준수를 촉구했다. 4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7일 성명을 발표해 "입지 선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부산시가 불복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벼랑 끝 유치 전략을 펴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부산시는 지난해 5개 시·도지사가 합의한 내용(정부에 결정 위임, 유치 경쟁 자제)을 지켜야 할 것이며, 정부는 정치 논리에 휘둘려 국가 백년대계인 신공항 입지 선정을 하면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고동우 기자 2016-06-08
- 밀양vs부산 가덕도…영남권 신공항 6월 중순 발표 새창
- 영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가 다음 달 24일 연구용역 제출 시한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종 절차였던 전문가 자문회의가 끝난 후 용역기관인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곧바로 채점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다음 달 중순쯤이면 입지 발표가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지난 25~2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ADPi 연구 용역팀은 부산시 가덕도 추천 전문가 그룹과 밀양시 하남읍 추천 경남·대구·울산·경북지역 전문가 그룹, 끝으로 영남권과 연고·이해관계가 없는 중립적인 전문가 그룹과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 이일균 기자 2016-05-29